no_means_no_rules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no_means_no_rules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31)

검색 레이어

no_means_no_rules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전체 글

  • 노량진 첫 방문 후기 — 공시의 성지라는 말, 현실은 꽤 다르게 다가왔다

    2025.05.25 by freeeze

  • 2년 만에 다시 본 사주, 놀랍도록 잘 맞았던 연애운 이야기 (압구정 유명 사주카페 후기)

    2025.05.11 by freeeze

  • 세무직 국가공무원 3개월차 리얼 후기 & 생존 매뉴얼(감사 리스크, 급여 현실, 민원 난이도 등)

    2025.04.20 by freeeze

  • 포드 V 페라리 후기 – 레이싱을 빌린 인간 드라마의 질주 (IMAX 관람자 시점 리뷰)

    2025.04.15 by freeeze

  • 경기 남부 도시 체험 후기 – 현실적인 뒷이야기들만 정리해봄 (공시생 시선 지방 체감)

    2025.04.14 by freeeze

  • 꼬꼬튀밥 리뷰 – 내가 닭껍질이라 믿었던 연근 (편스토랑 신제품)

    2025.04.07 by freeeze

  • 자사고를 돌아보다 – 학력보다 인생을 결정한 건 각자의 선택(고찰, 인생 다양성)

    2025.04.06 by freeeze

  • 사용해본 ‘마녀의 유혹’, 용품 입문자의 솔직 후기 (오나X 리뷰, 6만 원대 제품 사용기)

    2025.04.05 by freeeze

노량진 첫 방문 후기 — 공시의 성지라는 말, 현실은 꽤 다르게 다가왔다

공무원 준비를 결심하고 ‘성지 순례’처럼 처음 노량진에 갔다. 시험 공부의 상징 같은 공간이고, 무언가 각오를 다질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막상 도착한 노량진은 내가 상상했던 그 모습과는 꽤 달랐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공시생 커플이었다. 정장을 입은 직장인이 아니라, 누가 봐도 운동복 차림의 공시생 둘이서 손잡고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 커플이 한둘이 아니었다. ‘같이 공부하며 의지하는 건가?’ 싶기도 했지만, 솔직히 공부에 집중하려는 사람 입장에선 다소 시선이 흐트러지는 풍경이었다. 그리고 자습실 주변 분위기도 기대와는 달랐다. 노량진이라고 해서 다들 숨죽이고 문제집에 파묻혀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잡담, 전화 통화, 소곤소곤을 넘은 수다까지. 굳이 이 동네까지 와서, 이 가격을 내..

카테고리 없음 2025. 5. 25. 18:41

2년 만에 다시 본 사주, 놀랍도록 잘 맞았던 연애운 이야기 (압구정 유명 사주카페 후기)

거의 2년 만이었다. 사주 같은 건 한동안 손도 안 대고 살았는데, 요즘 들어 연애도 좀 해보고 싶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결국 다녀왔다. 장소는 압구정의 사주·신점 카페. 분위기는 꽤 진지했다. 벽엔 SM 소속 연예인들 싸인이 빼곡히 붙어 있었고, 검색해보니 나름 잘 알려진 곳이었다. 나는 신점은 안 보고 사주만 봤다. 올해 초에 이직을 해서인지, 첫 번째로 꺼낸 이야기가 “올해 직장 변동이 있었다”는 말이었다. 이직한 걸 말하지 않았는데 맞춰버리니까 순간 놀랐다. 하지만 정작 내가 궁금했던 건 그게 아니었다. 궁금한 건 연애운, 결혼운, 앞으로 사람 복 같은 것들이었다. 사주에서는 내 년주에 정관이 있고, 재생관이 어쩌고 해서 안정적인 남편 자리가 있다고 했다. 듣기 좋았다. 요즘처럼 마음이 허한 시기..

카테고리 없음 2025. 5. 11. 13:31

세무직 국가공무원 3개월차 리얼 후기 & 생존 매뉴얼(감사 리스크, 급여 현실, 민원 난이도 등)

세무직 국가공무원 3개월차 리얼 후기 & 생존 매뉴얼 (현직자가 경험한 급여 현실, 자격시험·교육 로드맵, 민원 난이도, 감사 리스크까지 정리했다.세무서는 공무원계의 콜센터+회계법인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끝까지 읽어보길!) 1. 급여 현실 ― ‘수당 풀로 끌어도 200정도’ 구분 지급 조건 최대액(세전) 체감 난이도 기본급(9급 1호봉) 매달 고정 약 164 만 원 — 정액수당·정근수당 경력·실적 약 10 만 원 자동 초과근무수당 월 70 시간 상한 시간당 1만4천 원대, 최대 약 100 만 원 ★★★★★ 출장·여비 실비·일비 10 ~ 20 만 원 ★★☆☆☆ 남자 직원은 급식비(소급기)·기여금 빠지면 실수령 170 ~ 180 만 원. 초과근무(‘초근’) 시간표가 촘촘해도 예산 눈치 ..

카테고리 없음 2025. 4. 20. 22:07

포드 V 페라리 후기 – 레이싱을 빌린 인간 드라마의 질주 (IMAX 관람자 시점 리뷰)

원래 자동차 영화에는 관심이 없었다. V8엔진 소리? 제로백? 전부 낯선 단어들이고 카레이싱은 나와는 거리가 먼, 마니아들만의 세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도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캐스팅. 크리스찬 베일, 맷 데이먼. 이 두 이름은 내게 언제나 ‘봐도 되는 이유’였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정답이었다. 기대는 레이싱, 핵심은 드라마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레이싱 중심으로 오해하곤 한다. 제목부터가 자동차 회사 대 자동차 회사니까. 하지만 막상 보게 되면, 초중반의 전개는 대부분 개발 과정, 인간 관계, 그리고 시스템과 부딪히는 이야기들이다. ‘첨부터 끝까지 속도감 쩌는 레이스물’을 기대한다면 초중반엔 조금 심심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 드라마 중심의 전개가 오히려 좋았다. 그 과정들이 캐릭..

카테고리 없음 2025. 4. 15. 22:56

경기 남부 도시 체험 후기 – 현실적인 뒷이야기들만 정리해봄 (공시생 시선 지방 체감)

‘경기도’ 하면 다 서울 옆, 잘 사는 동네 같은 느낌이지만, 직접 살아보거나 일해본 사람 입장에선 그 인상이 전혀 다르다. 특히 남부 쪽은 위성도시와 농촌, 공업지대와 베드타운이 뒤섞인 혼종 지형이라 한 군데 다녀오면 뇌리에 강하게 각인된다. 이건 내가 공무원 준비하면서 직접 가봤거나 근무했던 남부 도시들에 대한 솔직한 후기다. 예쁜 말 없이, 현실만 적었다. 1. 여주시 솔직히 경기도라기보다 충청도에 가까운 분위기다. 진짜 아무것도 없음. 맥도날드? 영화관? 둘 다 없음. 주말에 심심하면 할 게 없고, 도로는 널찍한데 차가 없음. 가끔 여주 아울렛 생각할 수 있는데, 그건 관광객용이지 생활권이 아님. 2. 이천시 여주보다 약간 낫다. 하지만 그래봤자 비슷하다. 차 타고 지나가면 넓은 밭과 논이 계속 ..

카테고리 없음 2025. 4. 14. 20:14

꼬꼬튀밥 리뷰 – 내가 닭껍질이라 믿었던 연근 (편스토랑 신제품)

가끔, 인생에서 실망은 가장 가까운 데서 온다. 예를 들면, 마트 앞 냉장고 속에서. 혹은 ‘닭껍질 튀김’이라는 이름이 떠오른 순간부터. ‘편스토랑 꼬꼬튀밥’을 집어 든 건 순전히 그림 때문이었다. 포장지 한가운데 그려진 바삭해 보이는 갈색 조각들. 그걸 본 순간, 뇌에서 자동으로 KFC가 재생되었다. “설마, 편의점에서 닭껍질 튀김을 밥이랑 준다고?” 두 눈을 의심했지만, 그 의심은 희망으로 바뀌었고, 희망은 곧 실망으로 진화했다.  전자레인지에서 따끈하게 데운 도시락. 첫 조각을 집어 먹은 순간, 입안에 퍼지는 바삭함, 그리고… ‘응?’ 이건 닭껍질이 아닌데요? 어딘가 오묘하게 쓴맛과 섬유질의 존재감이 느껴졌다. 그건 닭의 기름진 껍질이 아니라, 연근이었다. 바삭하게 튀겨진, 식이섬유 만렙, 그 연근..

카테고리 없음 2025. 4. 7. 20:48

자사고를 돌아보다 – 학력보다 인생을 결정한 건 각자의 선택(고찰, 인생 다양성)

고등학교라는 시간, 그리고 ‘뒤집기’의 한계 십여 년 전, 나는 지방의 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다녔다.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역에서는 제법 상위권으로 불리던 학교였다. 그 안에서 우리는 대부분 비슷한 방향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입시라는 이름의 경쟁.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격차가 드러났다. 고2쯤 되면 성적은 고정되고, 뒤집기라는 건 정말 드물었다. 신기하게도 뒤집는 학생은 존재하긴 했지만, 대부분 ‘머리가 남다른 애들’이었다. IQ 140 이상일 법한, 문제를 다르게 바라보는 시선과 사고를 가진 친구들. 반대로, 평범하거나 뒤처진 학생이 기적처럼 성적을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러니 어쩌면, 고등학교 시절이라는 건 공부의 결과라기보다, 머릿속 구조의 차이를 체감하는 시간이었는지도..

카테고리 없음 2025. 4. 6. 13:11

사용해본 ‘마녀의 유혹’, 용품 입문자의 솔직 후기 (오나X 리뷰, 6만 원대 제품 사용기)

호기심에서 시작된 첫 구매먼저 이 글은 성인을 대상으로 썼다. 성인이 아니라면 보지 말아주길 바란다. 어차피 성인이 아니면 용품을 살 수조차 없다. 성인용품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조금은 낯설다. 어색함과 동시에 어딘가 흥미롭고, 호기심과 조심스러움이 교차하는 경계에 선다. 평소엔 그저 스쳐 지나가는 광고 정도로 여겼지만, 온라인에서 ‘마녀의 유혹’이라는 제품에 대한 글을 반복해서 보게 되면서 결국 클릭했고, 주문까지 이어졌다. 가격은 6만 원대.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이왕 경험해볼 거라면 제대로 된 제품을 써보자는 생각이 강했다. 처음 접하는 감각의 변화 실제 제품을 처음 접했을 때, 생각보다 크기가 있었고, 무게감도 있었다. 디자인은 깔끔했고, 내부 디테일은 촘촘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었다. 직접 사용할..

카테고리 없음 2025. 4. 5. 11:43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3 4
다음
TISTORY
no_means_no_rules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